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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말하라’ 제작진, “7일 밤 충격에 몰아넣을 사건 발생”

입력 : 2020-03-07 11:19:13 수정 : 2020-03-07 13: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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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OCN ‘본 대로 말하라’의 최수영과 음문석 그리고 김영웅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마을에서 발생한 의문의 사건이 터졌기 때문이다. 

 

매주 소름 유발 사건부터 눈물샘을 자극하는 씁쓸한 사건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이어나가는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의 7일 밤 본방송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현재(장혁)와 차수영(최수영)이 각각 추적하고 있는 5년 전 폭발 사고와 20년 전 뺑소니 사건의 실마리가 조금씩 풀려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 발견된 시체 한 구가 또 다른 충격 사건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영의 고향 마을 어느 야산에서 발견된 시체 한 구. 현장에 최초 출동했던 강동식(음문석) 순경이 곧바로 상황을 보고했다. 나무에 목을 맨 시신은 자살인지, 타살인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그리고 7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수영과 동식 그리고 수영과는 악연으로 얽혀있다고 할 수 있는 방계장(김영웅)의 심각한 분위기가 담겼다.

 

수영과 방계장의 악연은 20년 전, 수영 모친이 뺑소니 사고로 사망한 날부터 시작됐다. 사고가 난 순간을 정지된 화면처럼 생생하게 기억했던 수영은 “무천 11아 5897 검은색 차. 검은 모자 쓴 남자랑 남자아이가 타고 있었어요”라며 자신이 목격한 모든 것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담당 형사였던 방계장은 어린아이의 잘못된 기억이라 여겼고, 청각장애가 있는 엄마의 사건을 제대로 조사해주지 않았다. 수영이 형사가 되어 직접 범인을 잡기로 결심한 이유였다.

 

그러나 두 사람은 수영이 형사가 된 후에도 사사건건 부딪혔다. 지난 7회에서 발생한 아동 실종 사건 당시, 골든타임이 지난 후에도 아이가 살아있다고 믿는 수영과 달리 방계장은 사망자 수색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 게다가 사전 공개된 11회 예고 영상에서 “20년 전 저희 엄마 사건 자료 좀 다시 볼 수 있을까요?”라고 간곡히 부탁하는 수영에게 “야 너 또 시작이냐?”라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사건에도 수영과 홍운경찰서 계장 방대호의 갈등이 예측되는 바. 제작진은 “7일 밤, 모두를 충격에 몰아넣을 사건이 발생한다. 이는 수영뿐 아니라 광수대에도 커다란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귀띔하며, “남은 이야기에도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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