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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 “드라마 PD 폭행혐의, 엄중한 사안…사규에 따라 처리할 것”

입력 : 2020-03-06 11:46:17 수정 : 2020-03-06 18: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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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SBS 현직 드라마 PD가 주취 상태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SBS 측이 입장을 발표했다.

 

SBS 측은 6일 “드라마 PD의 폭행 혐의에 대해, SBS는 매우 엄중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회사는 관련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사건은 사규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 SBS 측은 “심려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고개숙였다.

지난 5일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SBS 드라마 PD A씨가 술에 취한 채 길거리에서 행인들에게 난동을 부렸다. 영상 속 A씨는 소주병을 든 채 행인에게 소주를 뿌렸다. 일행의 만류에도 저항하며 병을 던지고 행인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했고, 이는 큰 싸움으로 번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SBS 드라마국 PD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상해와 특수폭행, 모욕 혐의로 입건했다.

 

한편, ‘MBC 뉴스데스크’는 A씨가 지난해 SBS 월화드라마 메인 연출을 맡은 PD라고 밝히며 자료 화면으로 특정 드라마의 제작발표회 영상을 모자이크 해 보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드라마를 언급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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