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소피아’ 故이지은 누구?…루나 “나에게 가족같은 친구”

입력 : 2020-03-04 10:53:18 수정 : 2020-03-04 10:53:1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에프엑스(f(x)) 출신 가수 루나가 떠나보낸 절친 故 이지은(소피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루나는 “공황장애가 심하게 왔다. 신체적으로 왔다. 차를 타려고 하는데 너무 무섭고 떨려서 차를 못 탔다”고 털어놨다. 이어 “에프엑스 시절 다른 멤버들에 비해 키도 작고 통통했다. 다리와 얼굴에 대한 인신공격 악플이 엄청 많았다”고 밝혔다.

 

또 설리가 떠난 후 충격을 받은 자신의 다독여줬던 친구가 얼마 후 설리와 똑같은 선택을 해 죄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루나와 가까운 사이였던 이지은은 (세례명 소피아) 가수 연습생 생활을 하던 인물로, 루나와 고등학교 때 만나 함께 노래하며 꿈을 키웠던 사이로 알려졌다.

 

루나는 “저랑 비슷한 게 많은 친구였다. 서로 많이 의지했고, 저한테는 가족이었다”며 “우리 둘이 같이 잘 이겨내서 잘 살자고 했다. 그런데 그날 그렇게 가버릴 줄 몰랐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루나의 쌍둥이 언니를 비롯한 가족들이 힘들어하는 루나를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이 전해졌다. 루나는 자신을 걱정하는 가족들에게 “나 약하지 않아 엄마 아빠, 아파도 기필코 잘 이겨내 볼게”라고 말했다.

 

사진=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