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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피쉬 측 “빅스 홍빈 발언 사과… 아티스트 언행에 책임 통감”

입력 : 2020-03-01 17:14:47 수정 : 2020-03-01 17: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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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아이돌그룹 빅스 멤버 홍빈이 그룹 샤이니와 인피니트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으로 사과했다.

 

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소속 아티스트 이홍빈 군의 개인 방송에서 빚어진 물의에 관한 사죄의 말씀을 전합니다.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속 아티스트 이홍빈 군이 개인 방송에서 보인 언행으로 인해 타사 아티스트 및 아티스트 팬분들께 큰 상처와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빅스와 홍빈 군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합니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 또한 소속 아티스트의 언행에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합니다. 다시는 이러한 물의가 반복되지 않도록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약속했다.

 

한편, 홍빈은 최근 개인 인터넷 생방송에서 음주 방송을 진행하던 중 샤이니의 ‘에브리바디’ 무대 영상이 갑자기 나오자 "누가 밴드 음악에 이딴 아이돌 음악을 끼얹어. 허접스럽게”라고 발언했다. 그는 또 다른 방송에서 인피니트의 ‘내꺼하자’ 안무에 대해 “나였으면 안무가 때렸다”라고 말했다. 이후 샤이니 팬과 인피니트 팬을 비롯한 네티즌이 홍빈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공식 사과를 요청했다.

 

이에 홍빈은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인터넷 개인 생방송을 통해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은 식지 않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사진=트위치 캡처/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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