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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장도연, 집 공개서 ‘위안부 소녀상’ 포착… ‘개념 甲 코미디언’

입력 : 2020-02-16 17:38:42 수정 : 2020-02-16 17: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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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코미디언 장도연 집에서 의외의 물건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멤버 막나래의 절친 장도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도연은 아침부터 책 읽기와 신문 읽기 등에 열중했다. MC들이 놀라워하자 장도연은 “사실 (신문을) 구독한 지는 한 5~6년 정도 됐다. 예전에 신동엽 선배님께서 신문을 매일 보고, 일기를 매일 쓰고, 책을 일주일에 한 권 정도 읽으면 너의 인생이 달라질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장도연은 신문보다 신문 사이에 있는 전단지에 관심을 보였고 출연진은 야유를 보냈다. 그러자 장도연은 “신문을 보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 시작이 반”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이 나간 뒤 누리꾼들 사이에서 의외의 물건이 화제가 됐다. 바로 해당 장면에서 테이블 위에 놓여진 작은 소녀상이었다. 작은 소녀상은 13~15세 정도의 위안부 소녀를 형상화한 피규어다. 실제 소녀상의 4분의 1 크기로 땅에 닿지 못한 발뒤꿈치는 편히 쉬지 못한 긴 세월을, 빈 의자는 먼저 세상을 떠난 할머니들을 의미한다.

 

일본 대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상의 모습을 그대로 본떠 제작된 작은 소녀상은 지난 2016년 일본 정부의 100억원을 거부하고 우리 힘으로 후원금을 모으자는 의미로 제작되기 시작됐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에서 ‘정의기억재단’이 진행한 공공 예술 프로젝트로 김운성, 김서경 작가의 작품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장도연. 응원합니다”, “개념 연예인이다”, “저도 하나 사고 싶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도연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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