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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히트맨’ 이이경 “권상우, 정준호와 호흡, 신기하고 영광”

입력 : 2020-02-06 10:30:56 수정 : 2020-02-06 11: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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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이이경이 ‘히트맨’ 촬영 소감에 대해 언급했다.

 

 이이경은 최근 스포츠월드와 만나 영화 ‘히트맨’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작품. 극중 국정원 막내 요원 철 역을 맡은 이이경은 선배 권상우와 정준호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그는 ““정준호 선배님의 ‘가문의 영광’을 보고 자랐는데 같이 연기 호흡을 맞추게 돼 가문의 영광”이라며 “정준호 선배님, 권상우 선배님과 제가 포스터에 같이 있는 게 신기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현장 막내였던 이이경. 코믹연기 1세대, 2세대인 정준호, 권상우의 연기에 묻히지 않고 이이경만의 코믹 연기를 펼쳤다. 영화 곳곳에서 이이경표 애드리브가 관객의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권상우와 정준호의 배려 덕분에 가능했다”며 공을 돌렸다.

 

 이이경은 “사실 애드리브는 어느 정도는 뻔뻔해야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아는 분이 영화를 보고 ‘준호, 상우 선배 사이 껴서 연기할 수 있는 2~30대 배우 중 이이경이 신의 한수’라고 해주셨다. ‘뻔뻔하게 하는 게 좋다’고 하시더라”며 “권상우 선배님 같은 경우는 진짜 친형 같다. 열정 가득한 친형 느낌이었다. 또 정준호 선배는 러블리한 아버지 느낌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마음 놓고 애드리브를 할 수 있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히트맨’ 배우들에 대한 무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저도 사람이라 어떤 때는 현장을 가는 길에 일 하러 가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히트맨’ 현장은 그런 생각이 안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준호 선배는 러블리하다. 권상우 선배는 친한 형이다. 황우슬혜 누나는 홍일점인데 너무 잘 지내서 친누나 같다”고 덧붙였다.

 

 최원섭 감독으로부터 직접 캐스팅 제안을 받은 그는 “감독님이 만나 보고 싶다고 하셔서 사무실로 갔다. 감독님이 제가 나온 ‘와이키키’랑 영화 ‘아기와 나’를 모두 보셨더라”며 “제가 갖고 있는 상반된 이미지도 알고 계셔서 감사했다. 제가 이 선배님들과 하는데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고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한편, ‘히트맨’은 누적관객수 220만을 돌파하며 개봉 2주 차에도 꾸준한 흥행 행보를 보이고 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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