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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산다’ 세형·홍은기 “오글거리는 대사에 NG도 많아”

입력 : 2020-01-15 16:36:33 수정 : 2020-01-15 18: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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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귀신이 산다’의 러브라인을 이끌어갈 세 배우가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웹드라마 ‘귀신이 산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귀신이 산다’는 전생의 잘못으로 인해 귀신으로 떠돌며 현생에서 대가를 치러 환생의 기회를 잡는다는 흥미로운 미션과 갈등을 통해 두 남녀의 사랑과 귀신들의 종횡무진 활약상을 그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가수 출신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세형(베리굿), 비니(오마이걸), 크리샤 퓨, 홍인기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터보 김정남, 개그우먼 김현영 이수지 등이 막강 코믹라인을 이룬다. 배우 전원주와 신예 송운섭이 합류해 무게감을 더한다. 

 

이날 송운섭, 세형, 홍은기 세 배우가 ‘귀신이 산다’의 삼각 러브라인을 소개하며 서로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박단 역의 송운섭은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오는 은기와 정말 친하면서 여자 한 명 때문에 치고박는 에피소드가 너무 재밌더라. 인간관계의 변화도 흥미롭다. 관계가 변하면서 사랑이 되는 변화 과정이 재밌게 볼 수 있는 관전포인트”라고 점쳤다. 

 

이어 세형(구여은 역)은 “여은을 두고 두 배우들이 대립하는 장면들이 많다. 물론 대사를 직접 하는 분들은 더 힘들었겠지만, 듣는 입장에서도 많이 힘들었다”라고 웃음을 터트리며 “초반엔 NG도 많이 났지만 촬영이 진행되면서 배우들끼리 우정과 단합력이 생겼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은기 역의 홍은기는 “실제로 운섭이 형과 되게 친하게 지낸다. 촬영 때도, 대기하는 시간에도 굉장히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극을 보면 사소한 걸로 정말 크게 다툰다. 둘이 ‘이런 걸로 싸워야 하냐’는 이야기도 많이 했다. 그래서 오히려 끈끈한 우정이 생겼다. 지금도 박단과 은기의 케미가 많이 쌓이고 있다. 많은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은 역의 세형과의 촬영을 돌아보며 “여은이가 오글거리는 걸 정말 못 참는다. 제가 대사를 하는데 되게 많이 웃더라. NG가 많이 나서 귀여운 에피소드가 많이 쌓였다”고 전했다. 

 

한편, ‘귀신이 산다’는 회당 20분, 총 16회분으로 기획돼 2월 초 네이버 TV등 온라인 방영을 앞두고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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