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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란] 8강 보인다, 김학범호 2-0으로 리드 (전반 종료)

입력 : 2020-01-12 20:08:08 수정 : 2020-01-12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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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김학범호의 8강호가 보인다. 전반전에 두 점 차로 리드하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2차전 이란과 경기를 펼치는 중이다. 지난 1차전 중국전에서 승리한 김학범호는 이란까지 잡고 2연승을 달리려 한다.

 

김학범 감독은 선발 명단에 7명의 변화를 줬다. 4-2-3-1 포메이션을 토대로 조규성을 선발로 내세웠다. 양 날개에는 이동준과 이번 대표팀 유일 해외파인 정우영이 나서며 정승원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그 뒤를 받쳤다. 맹성웅과 원두재가 허리에 자리하며 김진야, 이상민, 정태욱, 이유현이 백포라인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전반 45분만 놓고 봤을 때는 8강행 청신호가 켜졌다. 계속해서 이란 골망을 노리던 김학범호는 전반 22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페널티박스 앞쪽에서 맹성웅이 때린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맞고 흘렀다. 집중력을 잃지 않은 이동준이 이것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지난해 K리그2 MVP다운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

 

그 기세를 FC안양의 간판 공격수 조규성이 이었다. 전반 34분 페널티박스 앞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기록하며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그렇게 리드를 잡은 김학범호는 전반전을 2-0으로 마치며 2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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