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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개리,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복귀… 네티즌 갑론을박

입력 : 2020-01-08 11:48:17 수정 : 2020-01-08 1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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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가수 개리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 식구로 합류한다. 3년 만에 방송 복귀를 선언한 그의 행보에 대중의 시선이 양분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지난 8일 “개리와 26개월 된 아들이 새로운 출연자로 등장한다”고 전했다. 개리는 남성 듀오 리쌍으로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발레리노’, ‘TV를 껐네’, ‘내가 웃는게 아니야’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개리는 SBS 장수 예능 '런닝맨'의 원년 멤버로 2016년 10월까지 약 7년 동안 활동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하지만 개리는 ‘런닝맨’ 하차 이후 두문불출하다 6개월 만인 2017년 4월, 자신의 SNS를 통해 전격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개리는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되었습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결혼식도 하지 않고, 비밀 결혼을 한 뒤 직접 발표했기에 더욱 주목을 끌었다. 실제 그와 함께 리쌍 활동을 했던 길도 개리의 결혼을 알지 못했다. 개리의 아내가 그의 소속사 리쌍 컴퍼니의 직원으로 10살 연하 여성이라는 소문만 무성했다.

 

이후 중국에서만 활동하며 한국에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던 개리가 음악이 아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컴백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모양새다. 우선 ‘런닝맨’을 하차할 당시 음악에 전념한다는 뜻을 밝힌 개리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에서 예능 활동을 해 ‘런닝맨’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이어 ‘사생활’에서도 민감한 모습을 보였던 개리다. 하지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26개월 된 아들 하오와 함께 출연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하오 취미가 악기 연주, 노래 부르기라고 하며 개리 가족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할 것을 예고했다. 결국 앞뒤가 맞지 않는 그의 말과 행동에 곱지 않은 반응이 나오는 것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런닝맨 멤버들과도 연을 끊고 전화번호도 바꿨다던데…’ ‘사생활 지켜달라고 하더니 아들과 같이 나온다니…’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룬다. 반대로 ‘국적 포기한 것도 아니고, 병역 기피한 것도 아닌데 과하다’는 응원의 메시지도 있다.

 

한편, 개리는 오는 2월부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한 계기가 무엇인지, 그동안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유가 무엇인지 소상히 설명할 계획이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개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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