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사재기 지목 가수들, 거센 비난 직면

입력 : 2020-01-05 13:55:33 수정 : 2020-01-05 14:56:5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후폭풍이 거세다.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사재기 실체가 다시 한 번 기정사실화 되면서 가수 박경에게 지목됐던 가수들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송하예 측 소속사의 박경에 대한 거친 발언이 공개되면서 여론에 기름을 부은 셈이 됐다.

 

5일 송하예의 인스타그램에는 “그알에서 소속사 관계자분 말이 넘 심하신거 아닌가요? 누가 봐도 박경님한테 한 거 다 아는데..기분 나쁩니다” “댓글을 왜지우시나요 소속사에서는 박경한테 쌍욕했던데 사과 안 하세요?”라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바이브(윤민수)의 인스타그램에는 “이제 sbs도 고소하나요 데뷔 15년 넘은 3분 13초짜리 노래 부르신 가수님?” “팬이라는 추억까지 더럽혀진 거 같은 상처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4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음원 사재기에 대한 실체를 입증시켰다. 힙합 대부 타이거 JK, 술탄오브디스코, 말보 등 전·현직 기획사 관계자가 출연해 관련된 증언을 통해 힘을 실었다.

 

그동안 사재기로 지목된 가수들은 ‘바이럴 마케팅’이라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방송은 바이럴마케팅은 사재기를 위한 눈속임이며 커버 영상 역시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반컴퓨터로도 충분히 조작 가능한 프로그램의 실체를 밝혀내 충격을 더했다. 

 

앞서 박경은 2019년 11월 바이브, 송하예, 임재현, 전상근, 장덕철, 황인욱 등에 대해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으며 법정 다툼으로 불이 붙은 상황이다. 

 

jkim@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