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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22위…손흥민, 아시아 축구의 새 역사 썼다

입력 : 2019-12-03 09:44:06 수정 : 2019-12-03 17: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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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손흥민(27·토트넘)이 또 한 번 새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최종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7년 이라크의 유니스 마흐무가 받았던 29위를 넘어선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순위다.

 

손흥민이 유럽 최고 권위 시상식에서 이름을 올렸다는 것은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이끄는 기염을 토했으며, 리그에서도 12골 6도움의 뜨거운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팀 동료인 위고 요리스(토트넘)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마르크-앙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조르니지오 바이날둠(리버풀)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망) 도니 반 더 비크(아약스)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국내 선수들 가운데선 2002년 설기현, 2007년 박지성이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이 오른 적이 있다. 하지만 득표에는 실패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발롱도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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