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손흥민(27·토트넘홋스퍼)이 올림피아코스전에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올림피아코스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서 승리한다면 조기에 16강행을 확정하게 된다.
토트넘은 최근 사령탑을 바꿨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팀을 떠났고, 조제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후임으로 임명됐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3일 웨스트햄과의 데뷔전에서 성공적인 승리를 거뒀고, 그 기세가 이번 올림피아코스전까지 이어질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중요한 일전인 만큼 무리뉴 감독은 최정예로 팀을 꾸렸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가 공격을 이끌고 해리 윙크스, 에릭 다이어, 대니 로즈,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세르쥬 오리에, 파울로 가자니가가 선발로 나선다.
손흥민이 이날 경기서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시즌 10호 골이자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게 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 홋스퍼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