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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아이허브와 손잡고 건강보조제품 차별화

입력 : 2019-10-14 18:18:43 수정 : 2019-10-14 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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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11번가가 ‘직구계의 강자’ 미국 아이허브(iHerb)와 손잡았다,.

11번가는 지난 주(2019년 10월 둘째 주) 이상호 11번가 사장과 이만 자비히(Emun Zabihi) 아이허브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휴 협약식(사진)을 갖고, 양사간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 협력 및 PB상품 개발, 브랜드 라이선스 상품, 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해외 직구 플랫폼인 아이허브는 미국 최대 건강보조제품 및 생활용품 유통업체로 국내 직구족에게도 친숙한 이름이다. 1200여개 브랜드의 3만여종 이상의 제품을 한국을 비롯 미국, 러시아,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프랑스 등 전세계 150여개 국가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11번가는 아이허브와 공동으로 새로운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고 아이허브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라이선스 상품 등 두 회사만의 상품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또한 SK그룹 내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협력으로 아이허브의 국내 상품 유통 확대에도 노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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