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종합격투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가 팀 강호의 종합 우승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로드FC와 WFSO세계격투스포츠협회는 지난 12일 명지전문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 5회 WFSO 세계 종합격투기 대축제 및 제 3회 로드FC 주짓수 대회를 개최했다.
현장에 정문홍 WFSO 회장, 김대환 로드FC 대표, 김진수 블루문펀드 대표, 김영철 바인그룹 대표가 자리하며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개그맨 이승윤은 참가자로 어린 아이들과 20대 1 특별 매치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1000여 명이 참가해 종합격투기, 킥복싱, 주짓수로 각 종목을 나눠 진행됐다. 각자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고, 승패에 울고 웃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조승국 원주 연세병원 내과원장과 박동선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신경외과 임상교수는 부상을 당한 선수들의 치료를 책임졌다.
수많은 참가자들의 경기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건 이승윤과 어린 아이들의 20대 1 대결. 이승윤은 10대 1 줄다리기, 10대 1 주짓수 대결을 진행하며 아이들과 함께 땀을 흘렸다.
경기는 어린 아이들이 모두 승리했다. 이승윤이 힘으로 버텨보려 했지만, 줄다리기에서는 끌려다녔고, 주짓수 대결에서는 바닥에 넘어지며 아이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제 5회 세계 종합격투기 대추제 & 제 3회 ROAD FC 주짓수 대회 결과
종합 우승: 팀 강호
MMA 1위: 베드로센터, 2위: 락온삼화, 3위: 락온 본관
킥복싱 1위: 팀 강호, 2위: 자이언트 두잇, 3위: 동인체육관
주짓수 1위: 락온 본관, 2위: 락온 삼화, 3위: 팀 크러쉬 포항
ymin@sportsworldi.com 사진=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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