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평균자책점 1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은 29일 오전 5시5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펼쳐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9 미국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평균자책점 2.41로 이 부문 전체 1위를 지키고 있는 류현진은 이날 경기를 통해 1위를 확정 짓겠다는 각오이다. 류현진은 1자책점시 최소 2⅔이닝, 2자책점시 최소 6⅓이닝을 던져야 1위 자리를 지킨다. 3자책점시 완투를 해도 1위가 불가능하다.
일단 1회 출발은 산뜻했다. 선두타자 솔라노를 상대로 집요하게 바깥쪽 승부를 펼친 류현진은 2B-2S에서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마우리시오 듀번 역시 2B-2S에서 바깥쪽 뚝 떨어지는 변화구로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3번 버스터 포지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인상적인 장면은 2S를 잡아낸 이후 바깥쪽 살짝 빠지는 변화구 볼로 헛스윙을 유도했다는 점이다. 그만큼 이날 제구력 컨디션이 좋다는 뜻이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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