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시청, 시즌 첫 씨름 단체전 우승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제20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에서 경기광주시청(경기도)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씨름협회는 13일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광주시청이 용인백옥쌀(경기도)을 4-2로 제압하며 시즌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경기광주시청은 준결승전에서 증평군청(충청북도)을 4-1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첫 번째 판에 신현수(증평군청) 선수가 황교필(경기광주시청) 선수를 2-0으로 이기며 점수를 가져갔으나 경기광주시청의 박진우, 임대혁, 문윤식, 이용희 선수가 내리 이기면서 경기광주시청이 손쉽게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경기광주시청과 용인백옥쌀이 맞붙었다. 경기광주시청의 황교필 선수와 박진우 선수가 용인백옥쌀을 상대로 2연승을 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으나 정창욱(용인백옥쌀) 선수가 임대혁(경기광주시청) 선수를 상대로 ‘배지기’를 성공시키며 우승에 제동을 걸었다.

이후 경기광주시청과 용인백옥쌀이 한 판씩 가져갔고 마지막으로 역사급(105kg이하) 박정진(경기광주시청) 선수가 이장일(용인백옥쌀) 선수를 상대로 2-1로 이기면서 최종 스코어 4-2로 경기광주시청의 팀 우승을 이끌었다.

▲‘제20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 입상팀

우승 경기광주시청(경기도)

준우승 용인백옥쌀(경기도)

공동3위 증평군청(충청북도), 양평군청(경기도)

▲‘제20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개인전 각 체급별 우승자

경장급(75kg이하) 황찬섭(연수구청)

소장급(80kg이하) 김원호(창원시청)

청장급(85kg이하) 정창욱(용인백옥쌀)

용장급(90kg이하) 최둘이(창원시청)

용사급(95kg이하) 이장일(용인백옥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