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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투리 쓰던 로버트 할리,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 ‘충격’(종합)

입력 : 2019-04-08 23:59:12 수정 : 2019-04-09 00: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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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 광주 외국인학교 이사장 인터뷰 /서상배 기자

 [스포츠월드=윤기백·정가영 기자] 친숙한 부산 사투리로 두터운 팬 층을 거느린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8일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로버트 할리를 체포했다. 특히 구매 경로가 인터넷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로버트 할리는 서울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집행했고, 로버트 할리는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로버트 할리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미국변호사 출신인 로버트 할리는 한국으로 귀화한 방송인이다. 사투리를 바탕으로 특유의 친숙함과 능청스러움으로 대중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아내 명현숙 씨, 아들들과 함께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였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세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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