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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알리미] ‘빅이슈’ 주진모·한예슬, 마약·성접대 스캔들 어떻게 마무리할까

입력 : 2019-03-28 17:17:24 수정 : 2019-03-28 17: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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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는 연예계 상황과 꼭 맞는 스토리를 담아내면서 소름을 유발하고 있는 ‘빅이슈’ 주진모가 요리사로 변신, 한예슬과 ‘폭풍 전야 굿모닝 식사’를 갖는다.

 

주진모와 한예슬은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극본 장혁린/연출 이동훈, 박수진/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잘못된 사진 한 장으로 알코올중독 홈리스가 됐다가 지수현(한예슬)을 만나 물불을 가리지 않는 파파라치가 되는 한석주 역을, 국내 최고 악명 높은 연예 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 통신’ 편집장 지수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과거 악연에 이어 파파라치 세계에서 재회, 우여곡절 끝에 동맹관계가 된 두 사람은 첩보전쟁을 방불케 하는 파파라치 현장을 박진감 넘치게 담아내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7일 방송된 13, 14회분에서는 한석주(주진모)와 지수현(한예슬)이 ‘마약과 성 접대’라는 연예계의 추악한 스캔들과 마주하면서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한석주는 신인 여배우 최서희(박신아)의 제보로 현직 검사와 이뤄진 성 접대 영상을 담는 데 성공했고 이후 자살을 시도한 최서희를 발견, 겨우 목숨을 구했지만 최서희의 몸은 폭행으로 인해 상처투성이였던 터. 이어 멍투성이 최서희를 보고 공황 상태로 비명을 지르는 지수현을 한석주가 포옹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끝나지 않은 ‘성 접대 스캔들’ 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주진모와 한예슬, 이관훈, 박신아가 한자리에 모여 있는 이색 조합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한석주와 지수현, 김선수(이관훈), 최서희가 함께 아침 식사를 하는 장면. 팔을 걷어붙인 한석주가 열심히 요리하고 있는 가운데, 식탁에 나란히 앉은 김선수와 최서희의 기뻐하는 표정과 달리, 지수현은 벽에 기댄 채 커피를 마시며 별 관심 없다는 듯 서있다. 하지만 어느새 지수현이 식탁 앞에 앉아 새침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 ‘성 접대 스캔들’에 휘말렸던 최서희를 포함, 한석주와 지수현, 김선수까지 네 사람의 아침 식사 장면이 담기면서, ‘성 접대 스캔들’의 결말은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진모-한예슬-이관훈-박신아의 ‘4인방 이색 아침 식사’ 장면은 경기도 가평군 한 갤러리 하우스에서 촬영됐다. 촬영 시작을 앞두고 긴장감이 감도는 와중에 갑자기 주진모가 이관훈과 박신아를 향해 “차린 건 없지만, 많이 먹어요”라며 호탕하게 농담을 건넸고 이어 홀로 서있던 한예슬에게는 “편집장님은 먹지 마세요! 어딜!”이라며 유쾌하게 장난을 건넸다.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는 주진모의 능청스러운 장난으로 인해 현장은 웃음바다를 이뤘다.

 

제작진 측은 “주진모와 한예슬은 고된 촬영 현장에서 단비처럼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하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끝나지 않은 ‘성 접대 스캔들’을 비롯해 더욱 충격적인 스토리가 담길 오늘(28일)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빅이슈’는 오늘(28일) 방송될 15, 16회분 역시 ‘19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편성, 연예계 속 추악한 스캔들 폭로를 이어간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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