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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신곡] 황치열의 이별 감성에 빠지다… '이별을 걷다'

입력 : 2019-01-21 18:00:00 수정 : 2019-01-21 18: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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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황치열표 발라드는 울림이 있다. 단순히 가창력을 뽐내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듣는 이를 공감가게 하는 특유의 힘이 있다. 음악으로 대중을 위로하고, 대중과 교감하는 황치열. 그런 그가 다시 한번 정통 발라드로 리스너를 만날 채비를 마쳤다.

 

21일 오후 6시 공개된 황치열의 두 번째 정규앨범 '더 포 시즌스'는 사랑의 사계절을 담아 사랑의 시작부터 이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까지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이별을 걷다'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으며, 프로듀싱은 물론 전곡 작사에 참여해 황치열 특유의 감성을 폭넓게 담아냈다.

 

타이틀곡 '이별을 걷다'는 이별의 마지막 장면에 선 남자의 이별 감정을 고스란히 담은 곡. 마지막까지 모든 걸 주고픈 남자의 따스한 진심을 담고 있다. 황치열 만의 애절하지만 담담한 이별의 준비를 나타내는 보컬과 화려한 편곡이 돋보이는 브릿지까지 리스너에게 극대화된 이별의 슬픔을 들려줄 예정이다.

 

베일 벗은 '이별을 걷다'는 황치열의 감성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곡이었다. 거칠면서도 부드러운 두 가지 매력이 공존한 황치열의 보이스가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귀를 꽉 채우는 다채로운 사운드가 곡의 감흥을 끌어올렸다. 잔잔한 황치열의 보컬부터 호소력 짙은 황치열의 보컬까지, '명품 발라더' 황치열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드라마의 기승전결을 옮겨 놓은 듯한 다채로운 멜로디 구성은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순 우리말로 구성된 한국어 노랫말도 인상깊었다. 또 '오늘이 힘겨울 널 위해 / 나 그만 여기서 돌아 설게' '안녕 부디 좋은 꿈 꾸기를' 등 순수한 감성이 묻어난 착한 노랫말도 귀를 쫑긋하게 했다.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는 사랑에서 이별로 이어지는 기나긴 여정을 가로등 길이라는 요소를 통해 표현해 이별의 슬픔을 극대화했다. 단 한 요소도 놓치고 싶지 않을, 황치열의 진심과 노력이 가득 담긴 결과물이 바로 '이별을 걷다'였다.

 

뿐만 아니다. 팬들을 향한 황치열의 사랑이 듬뿍 담긴 '넌 아니'를 비롯해 주옥같은 11곡의 수록곡도 놓쳐서는 안 될 감상포인트. 애절한 발라드부터 에너제틱한 노래까지, 황치열 종합선물세트를 받은 듯한 느낌이 드는 앨범이다. 21일 오후 6시 공개.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하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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