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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YG보석함’ 양현석 “새 보이그룹 멤버는 7人”…총 13인 파이널 진출

입력 : 2019-01-12 10:21:07 수정 : 2019-01-12 1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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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YG보석함’ 마지막 '운명의 무대'에 오를 11명의 연습생이 확정됐다. 그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 이병곤-김준규-마시호-김도영-하윤빈-방예담-박정우-하루토-최현석-박지훈-소정환 등 11명으로, 여기에 2명의 추가 합격자가 더해져 총 13인이 ‘YG보석함’ 파이널 무대에서 경합할 것이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11일 밤 10시 네이버 브이라이브(V앱)에서 선공개된 'YG보석함' 9화에서는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기 위한 연습생 20인의 치열한 경쟁이 그려졌다. 이날은 300명의 현장 평가 관객들이 연습생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현장 투표에 참여해 그 열기를 더했다. 데뷔에 한 발 더 가까워진 20인의 연습생들은 그 동안의 노력을 무대에서 모두 펼쳐 보이며 감동을 안겼고, 합격자와 탈락자의 희비가 교차하는 순간에도 서로를 아끼고 진정으로 응원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경쟁에 앞서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오늘 무대에서 9명이 탈락하게 된다"며 파이널 라운드 진출자는 11명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각 팀원 5명의 개인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며, 1등 팀은 5명 전원 파이널 진출, 2등 팀은 5명 중 3명, 3등 팀은 2명, 4등 팀은 1명만 파이널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경연이 진행됐다.

 

첫 번째 무대는 최현석-김연규-박지훈-길도환-요시노리가 파워풀하게 열었다. 워너원의 '부메랑'을 선곡한 다섯 명은 열정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퍼포먼스 후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기대했던 것보다 멋있었다. 특히 최현석이 괜히 A팀이 아니었구나라는 걸 느꼈다. 리더로서 팀원들을 잘 이끌었기 때문에 멋진 무대를 연출할 수 있엇던 것 같다"고 극찬했고, 현장 평가단 투표에서 647표를 획득했다.

 

두 번째 무대에 오른 팀은 소정환-김종섭-윤재혁-강석화-장윤서 조였다. 엑소의 '으르렁'을 선택한 이들은 대부분 연습 기간이 짧은 연습생들로, 무대 준비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하지만 막내들의 '막강 비주얼'과 심쿵 퍼포먼스를 무기로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607표를 획득했다. 특히 연습 기간 내내 부족한 실력으로 속앓이를 했던 윤재혁은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로부터 "연습생 7개월차인데 급성장이 보이는 친구"라는 평가를 이끌어내 눈길을 끌었다.

 

실력파 연습생들이 대거 모인 이병곤-김준규-마시호-김도영-하윤빈 조는 아이콘의 '덤앤더머'를 선택했다. 연습 기간에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기대를 모은 이들은 864표라는 놀라운 득표수를 기록하며 단숨에 1위 자리에 올랐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 역시 "트레저 5와의 대결에서 누가 이길지 벌써부터 궁금하다"며 이들의 실력을 인정했다.

 

마지막 무대는 데뷔조인 방예담-케이타-김승훈-하루토-박정우 조로, 방탄소년단의 'DNA'를 선보였다. 데뷔조 5인은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와 현역 아이돌 그룹을 능가하는 여유로운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오늘 방예담에게 가장 놀랐다. 방예담이 평소 노래를 정말 맛있게 하는데 오늘은 춤도 참 맛있게 췄다. 그리고 오늘 무대를 보면서 가장 힘이 좋은 멤버는 아마 김승훈이 아닐까 생각했다. 또 가장 남자다운 사람을 뽑으라면 그 역시 김승훈이 아닐까. 김승훈을 만난 지 2년 3개월 만에 칭찬을 해주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결과 발표 직전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고, 결과는 812표. 52표 차이로 '덤앤더머' 팀이 1위를 차지했다.이와 함께 이병곤-김준규-마시호-김도영-하윤빈은 멤버 전원이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2등을 한 'DNA' 팀 중 파이널에 진출할 연습생으로 방예담, 박정우, 하루토가, 3등 '부메랑' 팀에서는 최현석과 박지훈이, 4등 '으르렁' 팀에서는 소정환이 합격자로 호명돼 총 11명이 ‘YG보석함’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최종 데뷔 멤버 수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방송이 진행되는 몇 달동안 매일 생각이 바뀌었다. 놓치기 아까운 인재들이 많이 보였기 때문이다. 'YG보석함' 1화에서 5명이라고 얘기했는데 YG의 다음 보이 그룹의 멤버는 7명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이널 진출 결정전이 모두 끝나고 20인의 연습생들이 모인 무대 뒤는 미안함과 아쉬움, 고마움 등의 복잡한 감정이 교차하면서 눈물바다가 됐다. 그 동안 모두가 흘린 땀과 눈물을 알고 있기에, 서로에게 건네는 위로와 격려가 마음으로 전해지면서 감동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날 네이버 브이라이브 'YG보석함' 공식 채널에서도 합격자와 탈락자들에게 건네는 국내외 팬들의 응원과 격려, 위로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팬들은 "최현석 진짜 멋있다 꼭 데뷔해" "방예담 무대 보니 진정한 데뷔각" "합격자 발표 내내 숨막혀 죽을 뻔" "김승훈 탈락, 이건 정말 아닌데" "Is is true?" "Please Bring Seunghun back!!" "추가 합격자 발표, 고맙습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다음주 예고에서는 11명의 파이널 진출자 외에 2명의 추가 합격자가 탄생할 것을 예고해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추가 합격자는 현장 관객 투표 결과와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로 정해지며,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추가 합격자에 대해 "이 친구의 상승세가 기대되고 무섭습니다"라고 말해 과연 그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YG보석함'은 스페셜 페이지와 V앱을 통해 최상의 데뷔 조합을 뽑는 투표를 한창 진행 중이다. 투표는 15일(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하루에 한 번, 최상의 데뷔조라고 생각되는 연습생 7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1일 1계정으로 투표가 가능하며 투표권은 매일 자정(한국시간)에 리셋된다. 팬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트레저 7과 이후 진행될 현장 팬투표, YG 대표 프로듀서의 평가로 최종 트레저가 선발될 예정이다.

 

'YG보석함'은 연습생 캐스팅부터 오디션, 트레이닝 시스템, 월말평가, 아이돌 제작 프로듀싱까지 YG만의 차별화된 신인 제작기를 통해 2019년의 새로운 아티스트를 탄생시키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브이라이브와 네이버 TV에서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네이버 브이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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