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영 기자]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 감독을 필두로 유준상, 이시영, 오지호, 전혜빈, 이창엽 등 ‘왜그래 풍상씨’의 주역들(사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2019년 1월 초 방송 예정인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등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필력으로 재미있게 펼쳐내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고, 재미와 감동까지 안긴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최근 ‘왜그래 풍상씨’의 주요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인 첫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진형욱, 이현석 감독과 문영남 작가 등 제작진을 비롯해 배우 유준상, 이시영, 오지호, 전혜빈, 이창엽, 신동미, 박인환, 이보희, 최대철, 송종호, 최성재, 기은세, 김지영, 김기리 등 ‘왜그래 풍상씨’ 주역들이 총출동했다.
이야기를 이끌어갈 장남 이풍상 역의 유준상은 “열심히 재미있게 잘 해보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오지호는 말 그대로 진상 짓만 골라 하는 골칫덩어리 둘째 이진상 역을 맡은 만큼 “열심히 진상 피워 보겠습니다!”라는 남다른 각오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이름부터 극과 극인 이란성 쌍둥이 자매 이정상과 이화상 역을 맡은 전혜빈과 이시영은 만났다 하면 바람 잘 날 없는 두 자매의 연기는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이들의 미친 활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왜그래 풍상씨’는 ‘죽어도 좋아’ 후속으로 내년 1월 초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초록뱀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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