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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2] 임병욱, 분위기 뒤집는 3점포…역전이다

입력 : 2018-10-20 16:16:05 수정 : 2018-10-20 16: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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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대전 김재원 기자] 힘이 실린 타구는 멈출지 몰랐다.

 

넥센 임병욱이 20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한화와의 경기에서 분위기를 뒤집는 홈런포를 터트렸다. 

 

임병욱은 0-1로 끌려가던 4회 초 무사 2,3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키버스 샘슨을 상대로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149㎞짜리 직구를 통타, 좌월 방면 역전 스리런 홈런을 만들었다. 비거리 110m. 이 홈런으로 초반 샘슨의 구위에 눌려 끌려가던 넥센 공격진의 숨통이 트였다.

 

의외의 한방이었다. 임병욱은 올 시즌 정규리그 13개의 홈런에 그치며 전형적인 홈런타자는 아니었다. 다만 2016시즌 LG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활약이 두드러진다. 임병욱은 지난 16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KIA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으며 지난 19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한화전에서도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간 바 있다. 

 

4회 초까지 진행된 현재 넥센이 3-1로 한화를 앞서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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