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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토크박스]‘목감기’ 한화 정우람 “(김)상수가 걱정해준거죠?”

입력 : 2018-10-20 12:21:04 수정 : 2018-10-20 12: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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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해준 것 맞죠?”

 

한화의 마무리 투수 정우람(33)은 당초 18일로 예정된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목감기 증세 탓에 송은범이 대신 자리를 지켰다. 다행히 경기를 뛰는 데는 지장이 없다.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뒀던 정우람은 “목감기가 완벽히 나은 것은 아니지만 경기엔 지장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정우람의 컨디션은 넥센에게도 초미의 관심사다. 당시 함께 미디어데이에 나섰던 넥센 마무리 투수 김상수는 송은범을 향해 “(정)우람이 형의 컨디션은 괜찮은 것이냐”고 물어 웃음을 유발한 바 있다. 뒤늦게 해당 사실을 접한 정우람은 웃으며 “고맙다. 걱정해준 것 맞죠?”라고 반문했다. “어제 공도 좋던데, 가운데만 보고 힘차게 던지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19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김상수가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세이브를 챙겼다. 물론 20일 만큼은 정우람도 양보할 생각이 없다.

 

대전=이재현 기자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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