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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드림마차' 지역사회 발 된다

입력 : 2018-10-19 03:00:00 수정 : 2018-10-18 18: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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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25일 농어촌 아동복지시설에 승합차 전달식

[한준호 기자] 한국마사회가 이달 넷째 주를 ‘2018 렛츠런 국민드림주간’으로 시행한 가운데 오는 2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국민드림마차’ 전달식을 연다.

‘국민드림마차’는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사업이었던 ‘사랑의 황금마차’의 새 이름이다. 지난 2004년부터 10년간 농어촌 지역에 900여대의 차량을 지원해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소외계층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2014년부터 잠정 중단됐지만 지속적인 지역사회의 요구에 따라 올해 재추진을 결정했다.

이에 ‘국민드림마차’라는 새로운 이름과 슬로건 ‘말과 함께 영차영차’를 확정했다. 올해는 한국마사회 사업장 소재 지역과 농어촌 지역의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12인승 승합차를 지원한다. 7월부터 공모를 거쳐 서울에서부터 제주까지 전국의 아동복지시설 중 36개소가 선정됐다.

한국마사회는 ‘국민드림마차’ 재추진을 기념해 단순 차량 전달이 아닌 한국마사회 임직원과 수혜시설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계획했다. 25일 오후 4시 36대의 차량과 수혜시설 참가자들이 렛츠런파크 서울에 모여 차량 전달식을 진행한다. 전달식 후에 한국마사회 임직원들과 수혜시설 관계자들이 함께 기부 달리기 ‘국민드림Run’에 참가한다. 경주마들에게만 허락된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 1800m를 달리고, 참여인원수의 2배 만큼 지역 아동센터에 운동화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018 렛츠런 국민드림주간’을 맞아 배우 박철민이 사회를 보고 심영섭 영화평론가, 천진기 국립전주박물관 관장, 김도영 SK 사회공헌팀장이 패널로 참여하는 국민드림 토크쇼가 열린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이제 ‘국민드림마차’로 한국마사회가 지역사회의 발이 돼줄 것”이라며 “올해 재추진을 시작으로 향후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차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 렛츠런 국민드림주간’은 24일 ‘렛츠런엔젤스데이’ 1본부 1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8일까지 계속된다. 27일에는 대고객 먹거리 증정행사, 28일에는 ‘국민드림 기부 특별경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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