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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마지막 레이스… 우승컵은 누구품에

입력 : 2018-08-31 03:00:00 수정 : 2018-08-30 18: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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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경주 1800m 장거리 대결
문학치프·가을의전설·금아제우스
우승 놓고 격돌… 누가 웃을지 주목

[이지은 기자] 오는 1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18년 여름 마지막 야간경마가 시행된다. 제11경주는 1등급 경주마들의 1800m 장거리 대결로, 경주마 출전 조건은 연령과 산지 모두 제한이 없다.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는 여름밤, 경주로를 휩쓸 경주마들을 소개한다.

◆문학치프(수, 3세, 미국, R88, 김순근 조교사, 승률 50.0%, 복승률 60.0%)

렛츠런파크 서울 주요 3세마 중 하나다. ‘파이오니어 오브 더 나일’의 자마로, 미국의 삼관마 ‘아메리칸 파로아’와 같은 핏줄이다. 지난해 3연승을 거두며 훌륭한 혈통을 입증해 주목받았다. 올해부터는 장거리에 도전하고 있다. 1800m 경주에 2번 출전해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가을의전설(수, 5세, 호주, R96, 배대선 조교사, 승률 27.3%, 복승률 27.3%)

2017년 4월부터 8월까지 5연승에 성공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1등급으로 승급한 후 부진을 겪었다. 올해는 3월 1800m 경주 깜짝 우승으로 화려하게 부활했고, 3개 경주 연속으로 순위상금을 거머쥐었다.

◆금아제우스(거, 5세, 한국, R86, 박천서 조교사, 승률 35.0%, 복승률 40.0%)

2018년 3월 1900m 경주에서 ‘스페로’, ‘대박이다’ 등 인기마들을 상대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1등급으로 올라섰다. 최근 3회 수득 상금이 약 7000만 원으로 출전마 중 가장 높다. 출전마 중 가장 낮은 편인 부담중량 52㎏을 배정받아 유리하다.

◆미소왕자(거, 5세, 미국, R91, 박윤규 조교사, 승률 22.2%, 복승률 33.3%)

2015년 데뷔전에서 5마신(약 12m) 차로 대승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2016년 ‘YTN배’에서는 8마신(19.2m) 차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최강자로 부상했다. 그러나 1등급 승급 후 침체기를 겪는 중이다. 6월 경주에서는 순위상금을 획득하며 재기의 신호탄을 쐈다.

◆신규강자(거, 6세, 한국, R98, 이관호 조교사, 승률 26.3%, 복승률 36.8%)

최근 2년간 단거리에만 출전했던 경주마로 오랜만에 장거리에 도전한다. 2015년 1800m 경주에 4번 참가한 경험이 있고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출전마 중 최고 레이팅 98로, 부담중량이 57.5㎏으로 가장 높아 다소 불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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