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혼성듀오 로코베리 로코(오지연)와 코난(안영민)이 부부가 된다.
로코베리 측은 20일 “로코베리의 두 멤버 로코와 코난이 오는 9월 15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로코베리의 로코와 코난이 내달 15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나 2014년 밴드를 결성해 함께 음악 작업을 해왔고, 1년 전부터 교제하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로코베리는 지난 2014년 첫 미니앨범 ‘퍼스트 러브(First Love)’로 데뷔했으며, 가수 에일리가 부른 tvN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프로듀싱해 주목받았다.
특히 코난은 로코베리 활동과 함께 작곡가이자 작사가로 활동 중이다. 코난은 SG워너비 ‘너에게 고백하는 노래’, 김종국 ‘사랑했나봐’, 씨야 ‘미쳤나봐’ 작곡, SG워너비 ‘라라라’, ‘내 사람’, 씨야 ‘여인의 향기’, 지아 ‘물끄러미’ 작사 등에 참여했다. 코난은 공식 석상에서 자신의 얼굴을 가린 채 곰돌이 얼굴 인형을 쓰고 활동하는 것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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