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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10주년’ 샤이니가 걸어온 길 그리고 걸어갈 길

입력 : 2018-05-27 13:15:01 수정 : 2018-05-27 16: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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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그룹 샤이니가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지 벌써 10년이 됐다.

샤이니가 지난 25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10주년 당일인 25일 SM타운 공식 SNS에는 “빛나는 샤이니 의 10주년을 축하합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걸어올 수 있어서 행복하고, 앞으로도 언제나 빛날 샤이니의 ‘The Story of Light’ 활동 SMTOWN이 응원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소속사 선배인 보아, 유노윤호 등도 앞다투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샤이니는 2008년 5월 25일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로 대중 앞에 섰다. 이후 ‘링딩동(Ring Ding Dong)’, ‘루시퍼(Lucifer)’, ‘셜록’, ‘뷰(View)’ 등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음악색깔을 구축해나가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멤버별 개성이 부각된 무대 퍼포먼스, 섬세한 표현력 등으로 대중은 물론 평단으로부터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샤이니 콘서트 ‘샤이니 월드’는 도쿄, 오사카, 베이징, 상하이, 방콕, 싱가포르, 대만, 홍콩, 자카르타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멕시코시티, 산티아고, 부에노스아이레스, 토론토, 벤쿠버, LA 등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일본에서는 2011년 6월 첫 싱글 ‘리플레이–키미와 보쿠노 에브리싱(Replay-君は僕のeverything·너는 나의 모든 것)’로 정식 데뷔, 오리콘 싱글 랭킹 발표 44년 만에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데뷔 싱글부터 3장 연속 위클리 TOP3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4월에는 첫 베스트 앨범으로 해외 남성 그룹 최초 오리콘 앨범 차트 및 디지털 차트 동시 1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샤이니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6집 ‘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The Story of Light)’로 컴백한다. 샤이니의 이번 앨범은 오랜 시간 함께 한 팬들과 샤이니의 음악을 사랑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보답하고자 총 3개의 앨범으로 구성, 오는 28일 EP.1을 시작으로 6월 11일 EP.2, 25일 EP.3가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샤이니는 27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열고 타이틀 곡 ‘데리러 가(Good Evening)’ 무대를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앨범은 고(故) 종현 없이 4인 멤버의 목소리로 구성된 첫 앨범이다. 보컬리스트이자 작곡가로서 샤이니의 중요한 축이었던 종현의 빈자리는 여전히 큰 허전함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매번 새로운 음악과 도전으로 성장했던 샤이니인 만큼 앞으로도 모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케이팝의 리더로 나아가기를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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