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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토크박스] 날벼락 맞은 장정석 넥센 감독 “머릿 속이 하얗습니다”

입력 : 2018-05-23 17:28:54 수정 : 2018-05-23 17: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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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이 하얗습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이 침통한 심경을 전했다. 23일 인천 SK전을 앞둔 넥센 선수단에는 날벼락과 같은 일이 발생했다. 주전 포수 박동원과 필승 마무리 투수 조상우가 같은 날 오전 성폭행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현장 책임자로서 관리에 실패했다. 이유를 불문하고 사과드린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연 장 감독은 두 선수의 1군 말소와 동시에 당장 주전 포수와 마무리를 새로 정해야 하는 난감한 처지다. 말 그대로 한숨이 절로 나는 상황. 장 감독은 일단 임시 마무리 투수로 김상수를 낙점했다. 마무리 투수 경험도 있고, 올 시즌에도 필승조에서 활약한 만큼 가장 나은 대안으로 꼽힌다. 

인천=이재현 기자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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