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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작신아’ 김옥빈이 다했다… 이름값 증명한 살신성인 열연

입력 : 2018-04-09 09:13:36 수정 : 2018-04-09 09: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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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김옥빈의 열연이 '작은 신의 아이들'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는 김옥빈이 백도규(이효정 분)에게 납치되며 극한의 상황에 몰리는 전개가 이어졌다.

김옥빈은 하민이 뽀빠이임을 알게 됐다. 자신을 다정스럽게 바라보며 걱정을 내비치는 하민의 모습에 김옥빈은 분노가 폭발했다. 이 과정에서 김옥빈은 눈빛 하나로 참담함과 안타까움을 표현해내 캐릭터의 입장을 십분 이해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김옥빈은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는 카리스마로 백도규와 살 떨리는 대립각을 세웠다. 위협적인 협박에도 김옥빈은 기개를 꺾지 않았다. 주먹으로 구타를 당하는 상황에서도 신음소리 조차 내지 않으며, 상대방을 매섭게 쏘아봤다. 끝까지 굽히지 않은 기싸움은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특히 이 장면에서 김옥빈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이 빛났다. 상대방에게 구타를 당하고 바닥에 내팽개치는 등 힘든 장면을 소화했는데, 그동안 여타 다른 작품에서 갈고닦은 액션 스킬까지 뽐내며 맹활약한 것. 더불어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독기 어린 눈빛연기가 압권이었다.

그런가 하면, 김옥빈의 아버지를 잃은 슬픔이 안방극장을 울렸다.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폭풍 오열하는 모습은 애틋함, 후회, 미안함까지 복합적인 감정을 모두 담아 낸 절절한 눈물이어서 안타까움은 배가 됐다. 이렇듯 날선 대립각에 납치 그리고 오열까지 살신성인의 열연으로 김옥빈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한편 김옥빈 주연의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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