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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 확정, 18일 CWS전

입력 : 2018-03-16 17:49:45 수정 : 2018-03-16 17: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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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류현진(31·LA 다저스)의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일이 정해졌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오는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 경기에 선발로 출격한다"라고 밝혔다. 장소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로 양팀이 스프링캠프 홈으로 동시에 쓰고 있는 곳이다.

류현진은 지난 1일 샌디에이고전에 연습경기 첫 등판 예정이었지만 바이러스 질환으로 당일 등판이 무산됐다. 이틀간 훈련까지 통째로 쉰 뒤 컨디션을 회복하고는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치른 비공식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감각을 점검했다. 커브 점검에 중점을 뒀던 당시 등판은 2⅔이닝 3피안타 1실점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공식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12일 콜로라도전에서는 56구를 던졌다. 2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4실점으로 기록 자체는 좋지 않았다. 그러나 비시즌 갈고닦은 투심 패스트볼과 함께 회전수를 늘린 커브를 선보이면서 기대감을 키웠다.

앞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018시즌 선발 로테이션에서 류현진을 포함시킬 것을 전했다. 현재처럼 5선발 자리를 유지한다면, 4월3일 애리조나전에 시즌 첫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시범경기를 통해서는 막판 감각을 점검하는 게 관건이 될 예정이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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