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유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계약을 2020년까지 연장 계약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드워드 맨유 부사장은 “무리뉴는 이미 맨유 감독으로서 위대한 성과를 달성했다. 그와 재계약을 맺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그의 능력과 프로 정신은 특별하다. 클럽이 추구하는 유망주들의 1군 성장에도 힘쓰고 있고 성적도 좋다. 그가 계속 구단과 맨유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5-2016시즌 맨유 감독으로 부임했다. 지난해 2월에는 EFL컵 우승을 차지하며 첫 시즌 우승 트로피를 구단에 안겼고 5월에는 ‘2016~2017 시즌 UEFA 유로파리그 타이틀까지 선사했다. 이번 시즌에는 EPL 2위를 달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감독이 된다는 건 아주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일이다. 내 노고를 알아주신 구단주와 우드워드 부사장에게 매우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한 시즌 세 차례 우승이다. 힘들 수도 있지만 우리 팀이 목표로 삼을 수 있는 기준이다. 밝고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팀을 잘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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