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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프랜차이즈] 가마로강정·월드크리닝 점주와 상생경영으로 매출확대

입력 : 2017-12-13 03:00:00 수정 : 2017-12-12 16: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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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류근원 기자] 세탁편의점 월드크리닝과 닭강정 대표 브랜드 가마로강정이 소식지를 발행해 가맹점과 소통을 활발히 하는 등 상생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가마로강정에 따르면 매월 3~5개의 매장을 선정해 점주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에는 본사 직원들이 매장 오픈부터 마감까지 매장에서 근무하며 일손을 돕는다. 아울러 매장 청소부터 운영, 주변 홍보, 매장 앞 메뉴시식도 진행한다. 본사에서는 계육과 소스, 판촉물, 홍보물 등을 일체 무상 지원한다.

원데이 티칭제도도 있다. 슈퍼바이저가 매출 부진 점포에서 일일점장으로 근무하며 매장 운영을 지원하는 제도다. 가마로강정 관계자는 “1.3.5 관리제(일일 3개매장씩 5분간 통화와 운영점검) 등 전체 임직원이 각 매장을 관리하는 책임점포제도 등 타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볼 수 없는 상생관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내용을 매달 발행하는 소식지에 게재해 가맹점에 전파하는 한편 가맹점의 의견도 듣고 있다”고 전했다. 

세탁편의점 월드크리닝은 신규 오픈 후 6개월 미만 점포 중 매출부진 점포에 대해 소비자의 날 지원행사를 진행 중이다. 매장 운영에 대한 종합점검과 매장 인근 고객에 대한 홍보를 본사 차원에서 실시한다. 아울러 소비자의 날 당일에 한해 전품목 30% 할인행사도 실시해 가맹점의 매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월드크리닝은 또 매월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운영실무교육과 서비스교육 등 가맹점 상생을 위한 교육도 실시중이다. 이러한 교육 내용과 지역별 지사를 중심으로 한 운영실무 내용 등은 행복월드라는 소식지를 통해 전파된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가마로강정과 월드크리닝은 가맹점 우선이라는 프랜차이즈 기본 이념을 실천하면서 제18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에서도 상을 수상했다”며 “동반성장 평가 항목이 포함된 만큼 상생에 힘쓰는 가맹본부가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stara9@sportsworldi.com

가마로강정 점주의날 행사

월드크리닝 우수매장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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