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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2-07 13:31:02, 수정 2017-12-07 13:31:02

[SW이슈] '로맨스장인' 김래원, 동시간 2위 출발 뒷심 받을까

  •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로맨스 장인’ 김래원이 또 한번 상승세에 시동을 걸었다. 김래원이 출연한 ‘흑기사’가 동시간대 시청률 2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것.

    지난 6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에서는 문수호(김래원)와 정해라(신세경)의 재회 과정이 펼쳐졌다. 어린 시절 친남매처럼 지낸 두 사람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오랜 시간 떨어져 살게 됐고 수호는 성공한 사업가가, 해라는 가난한 여행사 직원으로 각자의 인생을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수호는 매년 그렇듯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슬로베니아를 방문해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하며 해라를 그리워했고 해라 역시 우연한 기회에 슬로베니아에 가게 되면서 두 사람은 만나게 됐다. 해라는 수호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이미 두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됐음을 알리면서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더불어 미스터리한 두 여인 샤론(서지혜)과 베키(장미희)의 이야기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얽히고설키게 될 이들의 운명을 예감케 했다.

    이렇듯 첫 방송부터 속도감 있는 전개와 슬로베니아를 배경으로 펼쳐진 감각적인 영상, 그리고 몰입도를 높이는 배우들의 열연까지 ‘흑기사’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2위에 올라섰다.

    특히 지난달 22일 먼저 방송을 시작해 1위를 이어오고 있는 SBS ‘이판사판’과 근소한 차이라는 점에서 더욱 시선을 모은다. ‘이판사판’이 이날 9회와 10회에서 각각 6.6%, 7.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한 가운데, ‘흑기사’는 단 한 회만으로 6.9%를 기록하며 ‘이판사판’을 바짝 추격했다.

    특히 ‘로맨스 장인’으로 불리는 김래원이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하고 있기에 더욱 기대가 커지고 있다. 김래원은 이미 로맨스와 멜로에 특화된 연기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해 여름을 달달하게 물들이며 흥행한 SBS ‘닥터스’를 비롯해 ‘옥탑방 고양이’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천일의 약속’ 등 유쾌한 색채의 로코부터 애절한 사랑 이야기까지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 여심을 휩쓸었다. 그리고 역시나, 김래원은 ‘흑기사’에서도 첫 방송부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말이 필요 없는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극의 전개를 이끄는 것은 물론, 특유의 깊은 눈빛 연기로 신세경을 향한 애뜻한 감정을 그대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더불어 ‘흑기사’에서는 200여년을 뛰어넘은 순애보라는 콘셉트를 통해 판타지적인 요소 또한 보여줄 예정으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첫 방송에서 순항을 알린 ‘흑기사’가 뒷심을 받아 역전을 이뤄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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