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카카오에 따르면, 2017년에만 1700만명이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이용했으며, 1조원의 선물을 주고 받았다. 친구에게 선물을 보낸 비율이 무려 80%에 달하며, 이 중 60%가 메시지카드를 활용했다. 메시지카드는 선물을 보내는 사람이 고백, 축하, 감사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이용자가 마음에 드는 배경 화면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선택해 카드를 꾸밀 수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지난 2010년 12월 첫 선을 보였다.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서로 간편하게 커피나 케이크 교환권 등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카카오톡과 연동돼 있기 때문에 주고받기가 편리하고 선물을 주는 이나 받는 이 모두 부담이 없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모아왔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해나가고 있다. 2010년 12월에 15개 파트너와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7년만에 파트너수가 250배 이상 증가해 현재 약 4000개 파트너가 선물하기에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손동익 카카오 커머스 사업 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선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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