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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측 "사고 피해자에 사과…악성 댓글 강경 대응할 것" (공식)

입력 : 2017-12-04 20:38:05 수정 : 2017-12-04 21: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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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 측이 교통사고 이후 유포되고 있는 악성 댓글에 강력 대응 입장을 밝혔다.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4일 오후 “태연은 2일, 지난달 28일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피해자분들께도 연락을 취해 사과 드렸고,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 부분도 보험사를 통해 정확하게 보상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히며 “다시 한번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사과드립니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또한 이번 교통사고 이후, 현재 인터넷 상에 유포되고 있는 태연과 관련된 근거 없는 루머, 인신공격적인 악성 댓글 등에 대해 자료를 취합 중이며, 고소 진행할 것입니다. 지난 2014년 악플 및 루머 유포자에 대해 형사 고소 및 법적 처벌을 받게 하였고, 이번 건을 비롯해 향후에도 루머, 악성 댓글 등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태연은 지난달 28일 오후 8시경 서울 논현동 부근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 교통사고를 냈다. 태연이 탄 차량이 전방에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의 후면을 추돌했고, 그 충격으로 택시가 앞에 있던 아우디 차량과 부딪혔다. 태연은 해당 사고와 관련해 지난 2일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20분 간 경찰조사를 받았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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