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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진 아나운서, 스토킹 피해 호소 "정말 공포다… 그만해달라"

입력 : 2017-12-04 11:28:05 수정 : 2017-12-04 11: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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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윤태진 아나운서가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4일 오전 윤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대응이 답이라 생각했으나 강도가 더 심해졌다”며 SNS 메시지 캡쳐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안 자는 거 다 안다” “당장 나와라” “벨 누를까, 소리 칠까” 등 협박성 메시지가 담겼다.

이에 윤태진은 “저를 응원해서든 싫어해서든 그만 해주시길 부탁한다. 이건 나에게 정말 공포다”라고 말하며 “죄 없는 지인들이 피해보고 나도 한참을 고생했다. 제발 그만해달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태진은 2010년 춘향선발대회 선으로 뽑혔으며, 이후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야구 여신’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프리 선언 후 예능 및 교양, 라디오 등에서 활약하며 방송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하 윤태진 아나운서 글 전문

정말 무대응이 답이라 생각했어요. 이것도 관심이고 사랑이겠지 싶어서요. 허황된 이야기들도 저번보다 강도가 더 심해졌습니다. 저를 응원해서든 싫어해서든 그만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건 저에게 정말 공포예요. 저번에도 이랬을 때 죄 없는 지인들 피해보고 제가 제 집을 오가면서 한참을 고생했습니다. 어떻게 하겠다는 게 아닙니다. 제발 그냥 그만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자극 받을 말들이 많은 것 같아 댓글은 막았습니다. 내일 여러분이 조언해주신 내용들 참고해서 최소한의 조치 해둘게요. 늦은 시간인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윤태진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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