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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사기 연루' 박정운은 누구?

입력 : 2017-11-27 11:02:14 수정 : 2017-11-27 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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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박정운이 2000억대 암호상화폐 투자 사기 사건에 연루,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가운데, 박정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정운은 1987년 MBC 강변가요제에 출전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1990년대 초반 ‘오늘 같은 밤이면’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크게 얻었다. 특히 ‘오늘 같은 밤이면’은 KBS 가요톱텐 10주 연속 2위 등 지상파 순위프로그램에서 30차례 이상 2위를 하는 등 엄청난 히트를 기록했고, 1993년에는 3집 ‘먼 훗날에’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성공가도를 걸었다. 1992년에는 MBC 10대 가수 가요제 10대 가수상, 1992년과 1993년, 1995년에는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을 받은 바 있다.

박정운은 15년 만에 방송에 얼굴을 드러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박정운은 지난 2월에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 김민우와 함께 전설로 등장해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냈다.

한편 인천지검 외사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박정운을 수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박정운은 암호화폐 ‘이더리움’ 채굴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으로 암호화폐를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로부터 수천억원을 받아 가로챈 A씨 사기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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