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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경남, ‘최하위’ 대전 잡고 부산의 추격 따돌린다

입력 : 2017-09-15 09:21:29 수정 : 2017-09-15 09: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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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프로축구 경남이 16일(토)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0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리그가 7경기 남은 현재 경남은 승점 64점으로 지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2대2로 비기면서 부산과의 승점이 8점차로 좁혀져, 클래식 승격 직행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남은 지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전반 서동현 선수에게 선제 득점을 먹었지만, 전반 막판 말컹의 PK골과 후반7분 박지수의 헤더골로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치는 듯하였으나, 후반 38분 수원FC 레이어에게 헤더골을 내주면 2대2로 비겨, 승점을 1점만 획득, 부산이 안산에 승리하며 승점 격차가 8점으로 좁혀졌다.

상대인 대전 시티즌은 지난 8월 31일 이영익 감독의 사태로 팀이 어수선한 상태였으나, 9월 10일(일) 아산 무궁화FC와의 경기에서 김찬희의 맹활약에 힘입어 2대1로 역전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남은 말컹의 득점포에 기대하고 있다. 말컹은 현재 28경기 출전 18득점을 올리며, 경기당 0.64골을 기록 지난해 팀 통산 최다 골을 기록한 크리스찬의 0.50골(38경기 출전 19득점)과 2007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까보레의 0.58골(31경기 출전 18득점)의 기록에 한참 앞서 있을 만큼 골잡이로서의 면모를 대전전에서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은 김찬희를 중심으로 경남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김찬희는 군 복무를 위해 2015년 포천에 입단, 하반기에 팀에 복귀하며 10경기 출전 2득점 2도움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몸싸움과 등을 지는 플레이를 통한 공격이 좋아, 경남의 수비가 가장 조심해야 할 상대이다. 그리고 대전은 상주에서 오승훈(GK), 윤준성(DF)이 복귀 팀 전력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원정 버스는 100경기 출전한 우주성 선수가 지원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줄 계획이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경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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