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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9-11 22:37:02, 수정 2017-09-12 10:11:38

[SW이슈] 김구라, ‘대화가 필요한 개냥’ MC 예정대로 출연…공분

  •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최근 발언 논란을 일으킨 방송인 김구라가 예정대로 새 예능에 출연한다.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새 예능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 김구라가 MC를 맞게 됐다.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스타와 반려동물의 일상을 관찰해 오해와 갈등을 풀어보는 반려동물 심리관찰 프로그램. 1·2회에는 이수경 이혜정 도끼 딘딘이 자신의 반려동물들과 출연한다.

    문제는 김구라의 출연이다. 김구라는 무례한 발언과 태도로 시청자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 그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서 김생민의 절약 습관에 대해 “짠돌이” “자린고비” 등의 발언과 무례한 태도를 보여 논란에 휩싸였다. 제작진과 김생민까지 나서서 해명했지만 문제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급기야 다음 아고라에서는 김구라 라스(라디오스타) 퇴출 서명운동까지 벌어졌다. 당초 목표였던 2만명을 훌쩍 넘긴 3만1782명에 이르렀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사과의 발언을 했을 뿐 현재 김구라는 그 어떤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다. 그의 이번 막말 논란에 과거 망언까지 재조명되고 있는 것. 김구라는 2012년 무렵 과거 2002년 딴지일보 시사대담에서 집창촌 여성의 시위에 대해 “창녀들이 전세 버스에 나눠 탄 것은 옛날 정신대 이후 최초일 것”이라며 위안부와 비교한 발언이 재조명돼 지탄을 받았다. 또한 당시 19대 총선에 출마했던 김용민 후보와 나눈 대화도 덩달아 공개됐다. 김구라는 미국 대통령과 장관들을 살해하자는 말과 주한미군을 인질로 잡아 차례로 해하자는 취지의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물론 공중파가 아닌 인터넷 방송이었음에도 그에 대한 비난은 걷잡을 수 없었다. 당시 문제가 커지자 김구라는 MBC ‘세바퀴’ ‘라디오스타’ KBS 2TV ‘불후의 명곡2’ 등 주요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김구라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대화가 필요한 개냥’ 측이 김구라의 MC 캐스팅을 밀어붙이는 이유가 궁금하다.

    현재 ‘대화가 필요한 개냥’ 공식 홈페이지에는 MC 김구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4000천만 비(非) 반려인 대표로서 반려인과 비 반려인을 이어주는 특별한 다리 역할로 프로그램을 빛낼 예정!”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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