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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김홍택, 한국프로골프 투어 생애 첫승

입력 : 2017-08-27 15:55:39 수정 : 2017-08-27 15: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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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만 기자]한국남자프로골프(KPGA)가 또 한명의 신예를 발굴했다,

'루키' 김홍택(24.AB&I)이 KPGA 투어 데뷔 첫 승에 성공했다. 김홍택은 27일 부산 기장군의 해운대컨트리클럽 로얄·실크코스(파72·7054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오픈(총상금 7억원)의 4라운드에서 4언더파로 선전해 최종 18언더파 270타로 단독선두를 차지했다. 2위와 6타차의 완벽 우승이었다.

3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3언더파로 4타차 단독 선두에 위치했던 김홍택은 전반 9개홀에서 2개의 보기를 허용했으나 4개의 버디를 낚았고 후반 들어서는 더욱 기세를 올려 보기없이 3개의 버디를 추가했다.

김홍택은 지난해 2부 투어인 챌린지투어 6회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올해 KPGA 1부 출전권을 획득해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이전까진 카이도시리즈 2017 카이도 드림오픈에서 공동 33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하지만 스크린골프대회에서 5승의 스크린골프강자로 이름을 알렸었다.

이근호(34)가 마지막날 6언더파로 활약해 맹동섭(30)과 함께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2위에 랭크됐다.

한편 대상포인트 1위인 이정환(26) 등 5명이 10언더파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고 현재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장이근(24)은 최종 1언더파 287타로 올해 SK텔레콤 오픈 우승자인 최진호(33)와 함께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man@sportsworldi.com

사진=K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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