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한국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지난 14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2경기에 나설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이동국, 염기훈 등 베테랑들이 대거 발탁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숙명의 라이벌’ 일본에서도 한국 대표팀 명단 발표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이번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다른 조에 속하며 맞붙을 일은 없지만 라이벌 나라의 대표팀 명단발표가 적잖이 신경 쓰이는 모양이었다.
특히 우리와 마찬가지로 일본 축구팬들 역시 이동국의 발탁에 큰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이동국이 뽑히다니 진짜 기쁘다” “일본보다 공격수는 많을 줄 알았는데 이동국을 뽑네” 등의 댓글을 달며 노장 공격수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기도 하고 우려를 보내기도 했다.
뉴스팀 bigego49@segye.com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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