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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사람이 좋다' 이지혜가 밝힌 #샵 #불화설 #서지영

입력 : 2017-05-07 10:16:36 수정 : 2017-05-07 15: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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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이지혜가 과거 혼성그룹 샵의 불화설을 언급했다.

이지혜는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방송에서 풀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된 이야기는 다름아닌 샵의 불화설이다. 샵은 당대 최고 인기를 누렸고, 발표하는 앨범마다 메가히트를 기록했지만, 뜻하지 않은 불화설로 논란에 휩싸였다. 그로 인해 샵은 한동안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고, 대중에게서 서서히 잊혀갔다.

이지혜는 샵 멤버 장석현을 만나 과거 불화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먼저 장석현은 "15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이지혜와 서지영 둘 중 누가 잘못했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자, 이지혜는 참는 것도 많이 참아야 했다. 그렇게 안하면 팀 유지가 안된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 지켜내지 않으면 내가 끝날수도 있다는 생각을 늘 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잘 지켜오려고 했었던 거다"고 답했다.

특히 이지혜는 불화설을 겪는 내내 홀로 다니며 속앓이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혜는 "혼자 계속 다녔다. 같은 팀인데 계속 혼자 다녔다. 석현이한테 '내가 왜 그렇게 해야 하냐'고 말했더니, 석현이가 '네 마음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해야 팀이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해줬다"면서 "(장석현이) 전화하면 꼭 잘 견뎌달라고 했다. 그 말 한 번에 다 위로가 됐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에 장석현은 이지혜를 향해 "고생 많이 했다. 지혜니까 버텼다"며 "지혜가 안 버텨줬으면 그 전에 팀이 해체했을 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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