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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9 10:54:03, 수정 2017-04-12 16:17:57

[이슈스타] 설하윤 "자고 일어나니 군통령 등극, 너무 영광이에요"

  •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설하윤(25)이 차세대 트로트 여신으로 떠오르고 있다. 젊은 패기로 ‘트렌디한 트로트’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트로트 가수로선 유일하게 군통령으로 떠오르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고 있는 것.

    지난해 ‘신고할꺼야’로 데뷔한 설하윤은 7개월 만의 신곡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가수 문주란의 곡을 새롭게 리메이크 한 설하윤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는 세대를 뛰어넘는 감성으로 한층 매력적인 곡으로 탄생했다. 설하윤만의 톡톡 튀는 상큼한 매력에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무가 노래를 듣는 재미를 더했다.

    설하윤도 이번 신곡에 대한 자신감과 애착이 남달랐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즐겨 불렀던 노래다. 더 많은 분이 듣고 따라부르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래할 것”이라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설하윤과의 일문일답.

    - 7개월 만의 컴백이다. 데뷔곡 ‘신고할꺼야’와는 다른 느낌인데.

    “첫 앨범에선 가창력을 자주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그래서 이번에 발표하는 신곡에서는 가창력이 돋보였으면 했고, 그러던 중 문주란 선생님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라는 곡이 떠올랐다. 새롭게 리메이크 한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는 트렌드에 맞게 예쁘게 편곡을 했는데, 그중에서도 가창력이 돋보일 수 있도록 초점을 뒀다. 이번 활동을 통해 설하윤이란 가수의 가창력을 보여드리고 싶고, 밝고 상큼한 매력과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은 분께 전달하고 싶다.”

    - 어떻게 문주란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라는 곡을 리메이크하게 됐나.

    “아마 이 곡이 28년 전에 나왔을 거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곡인데(웃음),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와 함께 즐겨 부르던 노래다. 대표님과 상의한 끝에 이 노래가 나와 잘 어울린다는 의견이 나왔고, 평소 좋아했던 노래여서 기쁜 마음으로 리메이크하기로 결정했다.”

    - 데뷔 당시에 비해 한층 안정된 느낌이다.

    “데뷔 당시엔 너무 떨렸다. 또 어떻게 해야 대중에게 좋은 모습과 만족스러운 무대를 보여드릴까 고민이 많았다. ‘데뷔했다’는 기쁨도 매우 컸지만, 항상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두 번째 활동을 시작하면서 ‘여유’라는 것이 생겼다.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는 게 당연하지만, 무대에서 관객과 함께 즐기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서서히 깨닫고 있다.”

    - 외모나, 나이나 아이돌을 해도 모자람이 없는데. 트로트를 해서 아쉽지 않나.

    “전혀 아쉽지 않다. 트로트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장르 아닌가. 아이돌과는 다르게 많은 분을 만날 수 있고, 많은 분이 내 노래를 따라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뿌듯하게 느껴진다. 할머니, 할아버지, 아주머니부터 어린 아이까지 많은 분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데, 열심히 활동해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게 꿈이다.”

    - 최근엔 ‘군통령’으로도 큰 주목을 받더라. 군부대 위문공연 영상이 30만 조회수를 넘었다고 들었다.

    “그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자고 일어나니 아침부터 폭풍 메시지를 받았다. SNS에서 큰 화제가 됐는데, 영상을 올려주신 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렸다. 사실 군부대 위문공연을 많이 가지 못했는데, 갈 때마다 많은 분이 큰 환호를 해주셨다. 너무 영광이다. 덕분에 좋은 기운도 얻고, 자신감도 얻게 됐다. 조만간 또 위문공연을 가게 될 예정인데, 열심히 노래해서 많은 분께 기쁨을 드리고 싶다.”

    - 좋은 기운을 얻은 만큼, 이번 활동에 대한 목표도 남다르겠다.

    “데뷔곡 ‘신고할꺼야’에선 상큼한 매력을 보여드렸다면,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활동에서는 가창력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 또 요즘 ‘트로트계 설현’이란 애칭으로 불러주시는데, 사실 ‘트로트 가수 설하윤’으로 이름을 알리고 싶다. 무엇보다 단순히 노래만 부르는 가수가 아닌, 대중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따뜻한 가수가 되는 게 궁극적인 목표이자 꿈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T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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