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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7 03:00:00, 수정 2017-03-17 03:00:00

섬진강 매화 구경, 이번 주말이 절정

  • [광양=글·사진 전경우 기자] 매화꽃이 팝콘처럼 톡 터져야 진짜 봄이다. 국내 매화 관광 1번지는 전남 광양이 손꼽힌다. 홍쌍리 명인이 맨손으로 일궈 놓은 청매실 농원의 압도적인 존재감 때문이다. 올해 섬진강 매화 여행의 절정은 이번 주말인 18일 전후다. 평지는 이미 매화가 만개한 상태며 청매실 농원 상단은 16일을 전후해 만개할 전망이다. 올해 매화 축제는 조류독감과 구제역으로 전격 취소 됐지만 이미 청매실 농원 일대는 자생적 축제 분위기로 가득하다. 청매실 농원이 위치한 다압면 일대는 상춘객들이 몰리는 시즌이 되면 평일과 주말 가리지 않고 차량이 늘어서는 상습 정체 지대다. 번잡함을 피하고 싶다면 하루 전 1박을 하고 해가 뜨자 마자 청매실 농원을 방문하는 것이 상책이다. 청매실 농원을 이미 둘러 봤다면 주변 진상면 수어 저수지 방향으로 차를 돌리자. 불암산과 저수지를 끼고 있는 구릉 지대마다 새하얀 매화가 가득하다. 



    광양과 함께 둘러볼 코스는 하동과 순천이다. 하동 악양 들판의 봄을 만끽 해도 좋고 순천 선암사의 오래된 매화를 찾아 가는 것도 검증된 코스다. 봄철 먹거리로는 섬진강 하구에서 나오는 벚굴이 있다. 거의 신발짝 만큼 커다란 껍질 속에 들큰한 봄의 맛이 가득한 굴이 가득 차 있다. 껍질채 불에 구워 묵은지와 함께 먹는 것이 이 지역 스타일이다. 망덕포구 부근에 벚굴 전문점이 몰려 있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설명
    1. 수어 저수지 일대에 만개한 매화.
    2. 섬진강 벚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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