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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평창 올림픽 특화 마케팅 본격 시동

입력 : 2017-02-21 03:00:00 수정 : 2017-02-20 1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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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조직위), 한국관광공사(관광공사), 강원도와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지(G)-1년을 맞이해 ‘평창 관광의 밤’, ‘케이(K)-드라마 페스타 인(Festa in) 평창’을 시작으로 올림픽 특화 마케팅에 들어간다.

2018 평창올림픽 관람 티켓은 총 117만 장이며, 국내에 82만 장, 해외에 35만 장이 배정되어 있다. 해외 티켓 35만 장 중 약 18만 장은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와 올림픽 공식 후원사에 배정되어 있고, 약 17만 장에 대해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승인한 국가별 1개의 올림픽티켓 공식 판매 대행사(ATR)가 올림픽 티켓 판매 및 올림픽 관광상품 개발·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갖고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품화를 진행하고 있다.

문체부는 올해 겨울이 가기 전에 관계자들에게 평창올림픽 개최지를 보여주는 것이 올림픽 관광 상품화에 효과적인 만큼, 관광공사와 함께 북미(미국, 캐나다), 유럽(영국, 핀란드, 스웨덴, 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 프랑스), 아시아(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호주 등 15개국 올림픽티켓 공식 판매 대행사(ATR) 관계자와 해외 언론인 155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대형 팸투어와, 17일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리는 ‘평창 관광의 밤’ 행사에 참여했다.

‘평창 관광의 밤’에서는 조직위가 올림픽 준비 상황과 올림픽 관람상품 개발 정책(상품 개발 시 ATR의 유의사항 포함)을 발표했다. 이후 관광공사가 올림픽 관광 상품화 여건, 추천 관광코스(평창관광로드 10선 등), 관광상품 개발 시 지원 사항 등을 설명했다. 올림픽티켓 공식 판매 대행사(ATR)가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경우 현지여행사(랜드사) 역할을 수행하는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들과 올림픽티켓 공식 판매 대행사(ATR) 간 상품 개발을 위한 기업 간 거래(B2B) 상담도 진행해 여행업계 간 협력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 3월부터는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로드쇼 개최, 관광 상품화 지원, 온라인마케팅 등을 통해 해외에서 올림픽 관람상품 개발·판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후속 마케팅을 전개한다. 올림픽 공식 후원사와 공동 홍보(프로모션)도 추진해 평창올림픽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는 관광공사, 조직위와 함께 지난해 12월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올림픽 관련 포괄적 지식재산권을 보유해 해외에서 올림픽 관련 이미지 노출에 대한 승인 권한을 갖고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회의를 개최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이 회의를 토대로 “올림픽 관련 해외마케팅이 적기에 추진되어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신속한 승인 등, 최대한 협조를 하겠다”고 회신했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설명
1.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평창관광의밤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 행사 개막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정선 강원도 사회문화위원회 부의원장, 심재욱 평창군수, 여형구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황명선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실장,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유인환 평창군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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