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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감독의 단호한 결의… 인천, 태국서 전지훈련 '돌입'

입력 : 2017-01-15 11:03:56 수정 : 2017-01-15 11: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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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올 시즌에는 더 큰 간절함을 품어야 한다.”

이기형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간절함을 품고 도전에 나선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인천 유나이티드는 2017시즌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태국 부리람에서 담금질에 돌입한다.

인천은 지난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떠났다. 이번 태국 전지훈련에는 코칭 스태프 5명, 지원 스태프 5명, 선수단 31명 등 총 41명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인천이 창단 이후 태국을 전지훈련지로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은 온화한 기후와 원만한 이동거리 그리고 저비용 고효율의 효과까지 두루 누릴 수 있는 태국 부리람을 올 시즌 전지훈련지로 택했다. 이번 태국 전지훈련은 오는 2월7일까지 23박25일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구단 측은 “인천 선수단은 ‘이기는 형’ 이기형 감독을 필두로 간절함과 패기를 앞세워 구정 연휴도 반납한 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예열작업에 나선다”며 “하루 세 차례씩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면서 선수 개개인의 지구력과 체력 등을 키움과 동시에 전체적인 팀 전술을 몸에 익히는 훈련을 함께 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기형 감독은 “이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우리는 지난해보다 올해 더 큰 간절함을 품고 싸워야 한다”면서 “시즌 초반 부진했던 인천의 모습은 없을 것이다.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은 2월 7일에 귀국해 짧은 휴식을 취한 뒤 2월 10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담금질을 이어나간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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