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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기획] 제2의 트와이스를 꿈꾸다… 2017년 주목할 신인 걸그룹

입력 : 2016-12-19 10:34:34 수정 : 2016-12-19 20: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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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2016년 가요계를 논할 때 신인 걸그룹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블랭핑크 등 막강 신인 걸그룹들이 가요계를 휩쓸었고, 여자친구, 오마이걸, 러블리즈, 에이프릴, 우주소녀의 활약 또한 대단했기 때문. 각자 탄탄한 팬덤, 확고한 색깔을 다지면서 가요계 세대교체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걸그룹의 활약이 유독 두드러졌던 한 해라 평가할 수 있다.

2017년에도 신인 걸그룹의 러시는 계속된다. 플레디스의 플레디스걸즈(가명), 야마앤핫칙스 배윤정 단장이 직접 만든 걸그룹 씨앗, 스타제국의 올망졸망(가명), 달샤벳 여동생 그룹 드림캐쳐, 마루기획의 보너스베이비 등이 데뷔를 앞두고 있는 것.

가장 주목받는 신인 걸그룹은 플레디스걸즈다. 플레디스걸즈는 애프터스쿨을 잇는 플레디스의 10인조 신인 걸그룹으로, 이미 탄탄한 팬덤이 확보돼 소위 데뷔만 하면 되는 상태다. 지난 6월 발표한 프리 데뷔앨범 ‘WE’로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해 그 진가를 입증했고,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그녀들이다. 여기에 주결경, 임나영이 내년 1월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활동을 마친 후 합류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큰 상황이다.

국내 최고의 댄스팀 야마앤핫칙스 배윤정 단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8인조 신인 걸그룹 씨앗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씨앗은 성장을 통해 씨앗에서 꽃이 되기까지 과정에서 여러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그룹을 표방한다. 국내 최고 안무팀에서 선보이는 걸그룹인 만큼 뛰어난 댄스실력은 물론 수려한 미모와 가창력을 무기로 기존 걸그룹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출격을 준비 중이라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광희, 임시완, 박형식이 소속된 스타제국에서 내년 론칭 예정인 올망졸망도 기대되는 걸그룹 중 하나다. 올망졸망은 ‘프로듀스101’에서 최종 12위를 기록했던 한혜리를 중심으로 강시현, 김윤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인 신인 걸그룹. 아직 확실한 콘셉트와 멤버수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 5월 오픈된 팬카페를 통해 차곡차곡 팬덤을 모으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달샤벳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이는 7인조 걸그룹 드림캐쳐와 초신성 소속사 마루기획에서 선보이는 6인조 걸그룹 보너스베이비도 주목할만 하다. 이들은 기존 활동 중이었던 걸그룹에 새 멤버를 추가, 새로운 이름과 콘셉트로 두 번째 데뷔를 하게 된다.

드림캐쳐는 앞서 밍스로 활동했던 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와 새 멤버 한동, 가현으로 이뤄진 팀이다. 소속사 해피페이스 측은 “밍스와는 전혀 다른 색깔을 보여주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보너스베이비는 10대들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으로, 마이비 문희, 하윤에 새 멤버를 합류시켰다. 마루기획 측은 “사람들 마음 속에 행운을 전해주는 보너스베이비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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