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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이적 ‘승부수’ 띄울까… 4개 구단 관심

입력 : 2016-12-03 11:36:37 수정 : 2016-12-03 11: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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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박주호(도르트문트)가 복수 구단의 시선을 받고 있다.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는 그가 이적으로 승부수를 띄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전문 사이트 ‘가자메르카토’는 3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이 도르트문트의 왼쪽 풀백인 박주호를 내년 1월에 임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번 시즌이 끝나면 완전 이적시키는 옵션도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15년 9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박주호는 주전 경쟁에서 앞서지 못하면서 입단 첫 시즌 5경기 출전에 그쳤고, 이번 시즌에는 2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박주호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경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아야 했고, 한국 축구대표팀에서도 왼쪽 풀백 기근으로 이어졌다. 이에 안팎에서 출전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박주호는 축구선수 생활 이후 지도자 생활까지 계획을 세우며 명문 구단에서 제대로 된 시스템을 몸에 익히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도르트문트에 머물고 있는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출전기회가 없다면 이적을 고려해야 하지 않느냐”라며 이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생각을 전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적극적으로 이적을 추진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인터 밀란의 관심은 반갑기만 하다. 여기에 인터 밀란과 같은 이탈리아 세리에A의 피오렌티나도 그의 이적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박주호의 전 소속팀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와 스위스의 바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주호가 이번 겨울 시장에서 이적을 결정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 =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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