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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애니 '라바'가 모바일 게임으로

입력 : 2016-07-25 13:47:46 수정 : 2016-07-25 13: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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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로게임즈 신작 ‘플라잉라바’ 발매
위로 점프해 장애물 헤쳐나가는 방식
[김수길 기자] 모바일 게임 ‘에브리타운’으로 유명한 플레로게임즈가 공동 개발 형태로 신작 ‘플라잉 라바’를 최근 발매했다.

‘플라잉 라바’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크게 성공한 애니메이션 ‘라바’를 소재로 제작됐다. 옐로우와 레드, 핑크 등 ‘라바’에 등장하는 주인공 캐릭터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린다. 위층으로 점프하면서 아슬아슬한 장애물들을 헤쳐 나가는 게 골자다. 간단한 원터치 조작으로 쉽게 게임을 체험할 수 있고, 독특한 아이템과 이용자 간 경쟁요소 등을 도입했다.

‘플라잉 라바’는 국내 정식 출시에 맞춰 일본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총 4개국에 동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내달 중 대규모 콘텐츠 보강 작업이 완료되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앞서 플레로게임즈는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투바앤과 ‘라바’ IP(지적재산권)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라바’ IP를 채용한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내놓을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라바’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국내·외 콘텐츠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플레로게임즈는 위메이드의 모바일 게임 개발 전문 자회사다. ‘에브리타운’을 비롯해 ‘바이킹 아일랜드’, ‘두근두근 레스토랑’ 등 SNG(소셜네트워크게임) 장르를 중심으로 흥행작을 일궈내면서 사세를 키워왔다.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장르로는 ‘아틀란 스토리’가 있고, 현재 신규 라인업도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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