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 웨이는 최근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3집 미니앨범 '나한테만 집중해'로 돌아왔다. 노래 제목처럼 업텐션에게만 집중해줬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자기계발도 많이 했다. 랩 메이킹을 하는 법도 배우고, 작곡과 작사를 하는 법도 조금씩 배우고 있다.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활동을 거듭할수록 점점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백기 동안 무엇을 하면서 지냈냐고 묻자, 웨이는 "멤버들과 함께 영화를 자주 봤다. '쿵푸팬더3'도 봤고, '배트맨 대 슈퍼맨', '주토피아' 등 다양한 작품들을 봤다"면서 "특히 '주토피아'를 재밌게 봤다. 닉과 주디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웨이는 평소 잘 먹기로 유명한 대식가 멤버. 웨이는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식신로드'를 꼽으며 "해물은 트라우마가 있어 잘 못먹지만, 다른 음식들은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 특히 밥 종류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정준하 선배님이 계신 '식신로드'에 출연할 수 있다면 뭐든 다 잘 먹을 자신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업텐션은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세 번째 미니앨범 '스포트라이트' 활동을 시작했다. 타이틀곡 '나한테만 집중해'는 저스틴 비버의 'One Less Lonely Girl'과 그룹 엑소의 '으르렁', 업텐션의 데뷔곡 '위험해' 이후 두 번째 만남인 유명한 히트 작곡가 신혁이 프로듀싱한 곡.
남자가 끊임없이 여자에게 박력 넘치는 모습으로 사랑과 관심을 어필하는 가사가 돋보이는 '나한테만 집중해'는 일렉기타 사운드로 시작하는 다이나믹한 팝 댄스곡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분위기가 고조돼 업텐션의 쾌활하고 남자다운 모습들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업텐션은 소년미와 남성미를 넘나드는 모습으로 '나한테만 집중해'의 대표 퍼포먼스인 일명 '스펙트럼' 퍼포먼스를 펼쳐 팬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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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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